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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후기



3. 둘째 날.

둘째 날.

일어나 보니 시간이 10시 조금 넘어있었다. 백수였던 나는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었다. 작은 방 문을 살짝 열었는데 누나가 거실에서 조카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한 가지 변화가 있었다. 그 전에는 내가 보지 못하게 가리거나 등을 돌려서 젖을 먹이곤 했는데, 어제 일 때문인지 나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일어났어?”
“응...”

누나가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아기에게 젖을 주면서 나에게 미소를 잃지 않다니 말이다.

“밥 차려줄까?”
“아니야, 하던 거 계속 해. 내가 차려 먹을 수 있어.”
“그래줄 수 있어? 아기가 이제 막 먹기 시작했거든.”

난 용기를 내어 젖을 주는 누나 옆에 앉았다. 그리고 그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역시나 누나는 이제 내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설레이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평소 모유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었는데, 한 번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어제 일로 조금 편해진 게 계기가 되었다.

“아기가 빨 때는 느낌이 어때?”
“음... 아무 느낌 없을 때도 있는데, 깨물면 되게 아파.”
“깨물때도 있어?”
“그럼. 신경질을 여기다가 부리는 거 같아.”
“간지럽진 않아?”
“그런 건 잘 모르겠어.”
“참, 어제는 잘 잤어?”
“응. 정말 오랜만에 푹 잔거 같아. 아프지도 않았어.”

다행이었다. 이렇게 되면 누나도 나도 서로 좋은 거 아닐까. 조카는 한 쪽 젖을 빨다가 입을 떼었다. 그 때 드러난 누나의 젖꼭지는 다시 나를 흥분시켰다.

“더 안 먹어?”

누나는 아기가 먹는 양이 줄었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가슴도 가리지 않은 채 말이다. 반대쪽을 물렸으나 역시 조카 녀석은 잠시 빨다가 그만두었다. 확실히 입맛이 없는 것 같았다.

토요일이라 병원을 조금 일찍 가야했다. 그래서 나는 밥도 안 먹고 차를 몰았다. 아기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착유기 수리를 맡기려고 보니, 센터가 쉬는 날인 듯, 문이 닫혀 있었다.

“어? 오늘 쉬는거야?”
“그런가봐 누나.”

누나의 표정이 어두웠지만 오래가진 않았다.

“너 배고프지?”
“누나는?”
“나도 좀 고프네. 우리 뭐 먹고 들어갈까?”
“그럼 이번 건 내가 살게. 누나가 먹고 싶은 걸로 해.”
“정말 그래도 돼?”
“응.”

누나는 가까운 곳에 감자탕 집이 있다고 안내했고, 밥을 먹고 나왔다.

“매형은 이런데 오자고 하면 귀찮아서 싫대.”

그렇게 말하고 웃는 누나가 참 안쓰러웠다.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에는 오직 매형 얘기가 주를 이루었다. 누나가 단점을 이야기하면 오히려 내가 매형을 감싸주는 식이었다. 누나의 불만은 결혼하고 나서는 다정했던 모습이나 헌신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물론 매형이 바빠서 그런 게 가장 큰 이유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 날 저녁, 아기 목욕을 할 때는 내가 한 번 씻겨보겠다고 했다. 누나보다 더 서툴러서 물이 더 많이 튀었고, 어제보다 누나는 더 젖었다. 물론 의도적인 것도 있었다. 누나는 내 노력이 가상했는지 핀잔보다는 칭찬이 많았다. 그렇게 아기를 씻기고 난 후, 난 거실에서 TV를 보았다. 그 때 누나는 안방에서 아기를 재우고 있었다.

한 참 TV를 보고 있는데, 누나가 나를 불렀다.

“잠깐만 TV랑 거실 불 끄고 와 봐.”

안방에 들어갔는데 불빛이 없어서 어두웠다. 누나가 스탠드를 켜주지 않았더라면 아기를 밟을 뻔했다.

“무슨 일이야?”
“쉿~ 여기 올라와.”

누나는 자신이 있는 안방 침대로 나를 불렀다.

“궁금한 게 있는데...”
“응?”

누나가 속삭이듯이 말해서 나도 최대한 작은 소리로 답해주었다.

“정말 내 젖이 그렇게 맛있어?”
“응.”
“진짜?”
“응.”
“그럼, 오늘도 부탁 들어줄 수 있는 거야?”
“어제처럼?”
“그래...”
“그래.”

오히려 좋아하는 건 누나였다. 당장의 부끄러움보다는 푹 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어제는 불빛 때문에 조금 민망했는지 어두운 곳으로 나를 부른 것이었다. 그 날은 나도 누나가 상의를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무엇보다도 전날처럼 젖을 짜지 않아서 확실히 젖이 많이 나왔다. 그래도 난 좋았다. 밤새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히려 누나의 젖양이 적었더라면 이런 기회도 없었을 테니 감사해했다.

누나가 침대에 눕고 난 그 위에 엎드렸다. 양손으로 젖을 살짝 쥐고 번갈아가면서 빨아주었다. 그러다가 결국 의도적으로 혀를 쓰고 말았다.

“흡...”

누나가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난 조금 더 빠르게 혀를 움직였다.

“저..저기..이러면 곤란해...그러지 마...”
“다른 뜻은 없어 누나... 이렇게 하니까 젖이 더 잘 나와서 그래.”

난 급하게 핑계를 댔다.

“정말 그런거야?”
“응...”

그 다음에는 누나도 내버려두었다. 내 말을 믿은 건지 믿은 척 하는건지, 아니면 누나도 그 느낌을 즐기고 싶었는지는 누나만 알고 있다.

그렇게 나의 혀는 누나의 젖꼭지를 자유롭게 자극했고 남김없이 젖을 빨아먹었다. 누나의 숨은 이미 가빠오고 있었다. 최대한 이성의 힘으로 누르는 것 같았다. 차마 친동생에게 흥분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다. 신기한 건 발기한 나의 물건이 누나의 허벅지에 닿았는데도 누나는 전혀 피하지 않았다. 그렇게 둘째 날은 안방 침대에서 누나와 같이 잠이 들었다. 물론 누나도 나도 젖을 먹던 그 모습이었다.

4. 세 번째 날.

세 번째 날.
역시 10시 넘어서 눈을 떴다. 젖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조금 부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오히려 첫날 보다는 어제 경험이 더 짜릿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한 자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출을 하지 못하니 팬티가 엉망이 되었다. 젖을 빠는 동안 내내 발기해 있더니 조금씩 새나온 것이다. 그렇지만 그 양도 상당했다. 누나는 젖이 많다면 난 정액이 많은 편이다. 발기도 잘되는 편이라 하루 세 번은 무난히 하는 편이다.

안방을 나오니 누나가 빨래를 돌리려고 하는 것 같았다.

“누나, 내가 할게.”
“괜찮아.”
“아니야. 그리고 오늘 밀린 청소도 해줄게. 매형 오는 날이잖아.”

그렇다. 예정되었던 날이 온 것이었다. 누나도 크게 거절하지는 않았다. 청소를 하는데 꼬박 세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이미 나는 땀으로 젖었고, 누나는 그 모습에 상당히 미안해 하는게 느껴졌다. 표정에 다 써 있었다. 난 즐겁게 일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그 날의 주제는 누나의 결혼생활 만족도였다.

나도 결혼을 하면 매형처럼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누나는 매형의 변화에 큰 실망을 받은 상태였고, 결혼전에 꿈꾸던 신혼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어져 있었다고 했다. 그렇게 자상하던 매형은 귀차니즘과 바쁜 업무로 인한 피로 때문인지 누나에게도 그렇고 집안일도 소홀히하게 되었다. 쉽게 변할 것 같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였던 것 같다. 누나에게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를 마치고 빨래도 널고 나니 어느 새 점심 시간이 넘어가고 있었다. 누나는 고맙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어서 점심을 차려주었다. 역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서 내 식성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요리 솜씨도 좋은 편이었다.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칭얼대는 조카에게 젖을 먹이던 누나였고, 마주 앉아 밥을 먹는 내내 그 모습과 어제 일만 겹쳐 보였다. 저절로 시선이 누나에게 가게 되었다. 누나도 어느 순간부터 내 시선을 의식하는 듯, 행동이 부자연스러웠지만 그렇다고 내 시선을 피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누나와 눈이 마주쳤다.

“저기, 누나...”
“응...??”

뭐라고 말을 해야할 것 같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결국,

“나, 젖 먹게 해주면 안될까?”

이렇게 유치하고 직선적이 되어버렸다. 누나는 당황했다.

“지금?”
“으, 응...”
“밥 먹고 있는데...”
“밥보다 더 맛있어서 그래...”

누나가 더 이상 말이 없어서 난 누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내가 직접 누나의 옷을 들어올렸다. 누나는 별다른 저항없이 자세를 잡아주었다. 이미 허락의 의미였다.

“이거 풀고 하자.”

브래지어는 누나가 풀어주었다. 그렇게 난 밥을 먹다말고 누나의 젖을 빨게 되었다. 그것도 환한 대낮에 말이다. 금방 젖을 준 것 같은데 양은 상당했다. 물컹거리는 느낌도 그렇고 꽤나 자극적이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안돼...”
“응...”

난 젖을 조금만 먹는 대신 혀로 간지럽혀주었다. 이번에는 이빨로 살짝 물어보기도 했다. 누나의 젖꼭지가 단단해졌다. 호흡도 가빠지는 것 같았다.

“이제 그만...”
“조금만 더...”

잠시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나의 승리였다. 세 시간 넘게 일을 도와준 나를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게 누나 성격이다. 어느 새 나의 한 손은 누나의 등을 쓰다듬고 있었고 허벅지를 살살 만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옷위로 누나의 그 곳을 만지려고 하는 순간 누나의 손이 내 손을 잡았다. 그렇지만 나를 밀쳐내지는 못했다.

“옷 위로만 만질께.”

그제서야 누나가 내 손을 놓아주었다. 그게 어떻게 보면 나의 적극성을 더 깨웠다. 팬티 안으로 손을 넣지는 않았지만 굳이 그렇게 안하더라도 이미 누나는 흥분상태였다. 나의 자극으로 인해 이미 누나는 눈이 풀려있었다. 양쪽 가슴과 계곡까지 누나는 극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그 때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미안...”

누나가 왜 미안해하는 지 그 때는 잘 몰랐다. 아마 내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자기야?”

매형에게 전화가 온 것이었다. 공장에 문제가 생겨서 그 날 오기는 힘들 것 같다고, 문단속 잘하라는 내용이었다. 난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매형 오늘은 오기 힘들거 같애...”

누나도 그렇게 슬퍼보이진 않았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다 깨진터라 누나에게 다시 보채지는 못했다. 누나를 대신해 설거지를 하고 나니, 잠이 왔다. 누나는 안방에서 나는 작은방에서 낮잠을 자게 되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저녁이 다 되어있었다. 배가 고파서 안방문을 열었는데 누나가 여전히 자고 있었다. 난 그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누나가 자고 있는 안방 침대 옆에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누나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렀다. 다시 수유용 브래지어가 보였고 살짝 젖히자 누나의 젖꼭지가 보였다. 난 천천히 그것을 혀로 굴렸다. 그러다가 입으로 빨았다. 그 때 누나가 잠에서 깨었다.

“으, 응? 너였어?”
“응...조금 먹어도 돼?”
“조금만이야...”

이번에도 나의 손은 누나의 계곡 위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의 손이 누나의 배로 왔고 순간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야...이러지마...”

누나는 아기가 깰까봐 본능적으로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실랑이가 계속 되었다.

“이러면 곤란해...이건 좀 아니잖아...”
“억지로는 안할게. 미안해. 그렇지만, 잘 생각해 보았으면 해.”
“생각? 무엇을?”
“아까 그랬잖아. 결혼한 게 이런 건 줄 몰랐다고... 누나도 아내이자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라는 거 잘 알잖아. 어쩌면 지금이 여자로서 사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
“그래도 우리는 친남매야...”
“알아, 나도 힘들었어. 그렇지만 누나도 나쁘지 않았잖아. 나랑 있는 삼일동안 편하고 즐겁지 않았어?”
“그건...맞아...”
“나도 누나의 가정은 지키고 싶어. 다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여자로서 즐길 시간이라고 생각해.”
“그건 맞지만...”
“나 친동생 맞아. 그렇지만 남자이기도 해. 오히려 남이 아니기 때문에 누나도 뒷말 걱정은 안해도 되잖아, 안 그래?”
“......”
“누나가 그만하라고 하면 안할게. 미안해, 누나...”

난 일어나서 안방을 나오려고 했다. 그 때 누나가 나의 손을 잡았다.

“너 비밀 지킬 수 있지?”
“응...믿어 줘.”
“그럼 부탁 하나만 할게.”
“말해, 누나.”

난 누나가 무슨 부탁을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결혼하고 나서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 같애. 항상 누구엄마, 아줌마, 여보...”
“......”
“앞으로 나랑 둘이 있을 때는 이름을 많이 불러주면 좋겠어. 누나라는 호칭도 좋지만...”
“알았어. 알았어, 미영아.”
“고마워...”

누나도 여자였다. 작은 거에 감동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럼 미영아, 나도 부탁하나 할게.”
“말해...”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매형의 존재는 잠시 잊어 줘. 대신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해.”
“노력할게...”
“그리고 이건 좀 유치한 건데, 누나가 이름을 불러주는 걸 듣고 싶은 것처럼 난 둘이 있을 때만큼은 여보나 자기, 서방님 같은 말이 듣고 싶어.”
“알았어...”

난 누나를 침대위에서 안아주었다. 누나는 나에게 조용히 안겨있었다. 그러다가 내 귀에 속삭였다.

“키스해 줘.”

곧바로 누나의 입술을 찾았다. 나보다는 누나가 더 대담하게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지금까지 느낀 자극과는 다른 짜릿함이 있었다. 감동이었다.

‘드디어 누나와 내가 키스를 하는구나.’

난 누나의 옷을 하나씩 벗겨주었고 나도 곧 알몸이 되었다. 조카는 이 순간을 모르고 자고 있었다. 하늘이 돕는 것 같았다.

옷을 다 벗은 누나는 그대로 누웠고 나는 누나의 몸 위로 올라가 다시 한 번 키스를 했다. 그리고 귓불, 목, 어깨를 지나 가슴을 천천히 애무해주었다. 누나가 나를 인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애무였다. 나의 혀놀림이 누나의 이성의 끈을 놓게 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다시 나의 입과 손은 누나의 가슴에 있었다. 누나가 숨을 크게 내쉬었다.

스탠드 불빛으로 보이는 누나의 계곡을 향해 갔다. 자극적인 향이 느껴졌고, 누나는 과감하게 다리를 벌려주었다.

“미영아, 괜찮겠어?”
“응, 자기야...”

누나가 나를 자기라고 부르자 미칠 것 같았다. 어쩌면 반쯤 미쳐있었을 지도 모른다. 난 불결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는 그 곳을 열심히 혀로 핥았다.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정성을 다했다. 누나의 손이 내 머리를 부드럽게 잡았다. 그러다가 자극이 강해지면 손에 힘이 살짝 들어갔다.

누나는 물도 적당히 많았다. 모유보다는 맛이 없었지만 혹여나 누나가 눈치채지 못하게 맛있는 척하면서 다 핥아 먹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누나와 운명적인 삽입이 시작되었다. 잠깐 고생을 했지만 누나가 도와줘서 쉽게 성공할 수 있었고,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이자 누나의 양팔과 다리가 나를 안아주는 자세가 되었다. 몇 번의 자세를 바꾸면서 허리를 움직이는데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미...미영아...”
“나와?”
“으...응...”
“안에...해...”

귀를 의심해 볼만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누나 말대로 나의 씨들을 누나의 몸안 가득 뿌려주었다. 누나는 혹여나 침대에 묻을새라 온몸을 다해 아낌없이 받아주었다. 사정을 하고 물건을 빼려고 하는데, 누나가 조금만 더 있어달라고 했다. 그 날 이후로 누나는 사정 후에도 삽입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았어요, 여보?”

사정을 하고 나니, 누나가 갑자기 존대를 했다.

“응, 미영아.”

누나가 이름을 불러주자 살짝 웃어주었다. 난 다시 누나의 입술을 찾아 포갰다. 처음에는 열정적이었다면 이번에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키스였다. 키스를 하고 난 후에야 우리는 떨어졌다.

그게 끝은 아니었다. 나는 아기가 계속 잠든 걸 확인했고, 누나의 손을 잡고 함께 욕실로 들어와서 서로의 몸을 씻겨주었다. 그게 누나가 가진 결혼에 대한 로망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온 몸을 씻어줄 때 누나는 그 어느 때보다 순종하고 있었다. 타월로 여기저기 물기를 닦고 난 후에는 아예 누나가 먼저 키스를 해주기도 했다.

사실 이 쯤 되면, 누나도 내 여자가 된 거나 다름 없는 것이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아기가 깨기 전까지 한 번 더 섹스를 했고, 이번에는 아예 누나의 부탁대로 입에다가 사정을 했다. 인상을 쓰면서도 나의 씨앗을 다 받아먹고 삼키는 게 안쓰러우면서도 고맙고 예뻐보였다.

누나나 나, 둘 다 뒤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 날은 자기전까지 아기 돌보기 아니면 섹스였다. 그 날 하루 동안 다섯 번의 사정을 했다. 세 번째 부터는 아예 누나도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네 번째는 누나가 상위로 올라와서 허리를 돌리기도 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요일은 그렇게 지나갔고, 새벽이 되어서야 다섯 번째 사정을 한 후 잠이 들었다.

매형은 우리가 뒷정리를 완벽하게 한 월요일 저녁에서야 돌아왔다. 나와는 오랜만이라서 저녁은 같이 먹자고 사정하는 모습이 참 미안했다. 누나는 다시 매형의 아내로 돌아왔고, 나는 다시 이름 대신 누나라는 호칭을 써야했다. 매형이 화장실에 갈 때만 잠깐 키스를 했을 뿐, 더 이상의 스킨십은 없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동안 내가 좀 바빠서 누나를 다시 보게 되었을 때는 일주일이 조금 넘은 뒤였다. 누나도 분명 즐겼을텐데 먼저 연락은 할 수 없었던 것 같았다.

“미영아, 나야.”
“어머, 어디예요?”
“지금 갈까?”
“네, 오세요.”

내 이름을 확인 한 후 받은 전화에서는 반가움이 느껴졌고, 다시 존칭을 써주는 누나가 고마웠다.

누나 집에 가니, 그 사이에 조카가 잠들었다고 했다. 조카를 아예 작은방에서 재워둔 누나였다.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누나는 아기까지 팽개칠 정도로 섹스를 탐하는 여자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 날은 참기 힘들었는 지 아예 아기를 작은방에 재우고 나를 안방으로 데려왔다. 혹시 아기가 깰 수도 있기 때문에 문은 열어두기로 했다.

“오랫만이예요.”
“보고 싶었어, 미영아.”
“저두요.”

키스를 했다. 역시 키스는 누나가 적극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요.”
“응?”

누나는 잠시 입을 떼었다. 그러더니 내 앞에서 옷을 하나씩 벗었다. 이번에는 수유용 브래지어 대신 한 벌의 속옷이 있었다. 지난 번 내가 주문했던 핑크색의 레이스 속옷세트였다.

“어때요?”
“너무 예뻐.”
“이건 서방님 몫이예요.”

누나는 나에게 직접 벗겨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느 새 나를 정말 남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일종의 세뇌였다. 나는 얼른 속옷을 벗기고 싶었지만, 이런 것도 나쁘지 않아서 천천히 벗겨주었다. 오랜만에 누나의 몸을 보게 되었다. 물론 그 사이에 매형과 몸을 섞었겠지만 여전히 순수했고, 탐스러웠다.

누나를 눕히고 오랜만에 젖을 빨았다. 누나의 성감대이므로 최대한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누나의 계곡도 열심히 혀로 닦아주었다. 역시 누나의 손이 내 머리를 쥐고 있었다. 누나가 아예 피임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질내 사정을 했고, 연속으로 세 번까지 사정을 했다. 누나의 온 몸에 내 정액이 흐르는 것 같았다.

함께 샤워를 하려고 했을 때는 아기가 잠에서 깨었다. 난 순간 생각해보았다. 여기서 고집을 피우는 것보다는 차라리 같이 아기를 돌보는 게 낫겠다 싶었다. 누나 옆에서 아기와 놀아주고 나니, 누나의 마음이 거의 나에게 더 기운 것 같았다. 그 다음은 누나가 더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매형이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기 때문에 난 서둘러 집으로 왔다. 그렇게 우리의 두 번째 데이트가 끝이 났다.


5. 에필로그

그 뒤로도 누나를 만났다. 한 달 정도는 그렇게 만났고, 내가 다른 직장을 구하면서 매형이 없는 날에만 만났다. 물론 섹스만 한 것은 아니었다. 평소 누나가 하고 싶어했던 것들을 최대한 같이 실현시켜주었다. 영화는 물론, 패밀리 레스토랑, 라이브 까페, 놀이공원 등을 찾아 다녔고, 어떤 날에는 섹스도 못하고 누나를 집에 바래다 준 뒤 그냥 돌아온 적도 종종 있었다. 몰론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건 누나도 마찬가지라서 다음번에는 누나가 외출 대신 섹스로 채워주었다. 그만큼 배려심이 깊은 누나였다.

누나가 연애할 때 눈여겨 봐 둔 모텔에서 사랑을 나눈 우리는 매형의 후배에게 우리 사이를 들켜버렸다. 물론 우리는 몰랐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다.

누나의 고집 덕분에 이혼은 피할 수 있었다. 매형이 우리 사이를 눈 감아주는 대신, 누나도 매형의 바람을 이해하기로 하면서 매형과도 다시 원만한 사이로 돌아왔다. 아기가 클 때까지는 가정에 충실하기로 합의를 본 상태라서 생각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했고, 나 역시 새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야 했다.

매형과는 가끔씩 술도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되어갔고, 가끔씩 누나 얘기도 나누었다. 19금은 기본이었다. 희망적인 것은 매형도 전보다는 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었다. 내가 부탁했기 때문인 것 같다.

매형도 곧 애인이 생겼고, 애인도 우리 남매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자신도 동생이 치근덕 댄적이 있다고 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누나의 두 번째 남편이면서 애인이 되었다. 내심 누나는 둘째만큼은 나의 아이를 낳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 남매는 이렇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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